설연휴가 끝나면 옛 평화은행 고객들이 한빛은행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설 연휴동안(11~13일) 두 은행의 전산통합이 완료돼 옛 평화은행의 예금상품이 대부분 폐지되거나 한빛은행 상품으로 통합되기 때문.
이에 따라 예금상품에 가입해 있는 옛 평화은행 고객들은 한빛은행에서 통장을 재교부 받아야 된다.
예금상품의 경우 목돈마련저축 근로자장기저축 등 이미 만기가 경과했거나 계좌 수가 미미한 14개 상품은 폐지되며 보통.저축.당좌예금 등 두 은행이 중복돼 판매했던 21개 상품은 한빛은행 상품으로 흡수돼 통장이 재발행된다.
대출상품의 경우 따따따론, 근로자주택구입자금, 전세자금ㆍ최초구입자금대출, 근로자참사랑대출, 인터넷대출 등 6개는 존속된다.
그러나 뱅크라인대출, 공모주자동대출 등 6개는 폐지되고 한빛은행 상품과 동일한 가계당좌대출, 예금담보대출, 가계일대출 등 44개 대출상품은 한빛 상품으로 흡수통합돼 통장을 재발행 받아야 된다.
김민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