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삼성건설 싱가포르서3년째 '안전' 최우수상

삼성건설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으로부터 안전보건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칼랑 카야르바 고속도로 현장 전경.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으로부터 3년째 내리 안전보건 최우수 현장 건설업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육상교통청 발주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전세계 94개 업체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안전보건 경진대회에서 삼성건설은 ‘칼랑 파야 르바(Kallang paya lebar)’ 고속도로 현장이 품질ㆍ안전ㆍ환경 분야에서 지난 2004(최우수상)ㆍ2005년(대상)에 이어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고속도로 현장은 노후건물, 연약지반, 하천 등으로 인해 안전ㆍ환경상의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는 곳이어서 수상의 의미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지난 99년과 2000년에도 삼성건설의 현지 지하철 현장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상은 싱가포르 업체인 알파인 와합 JV가 차지했으며 일본의 다이세이가 삼성건설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ㆍ환경 실적을 낙찰자 선정기준에 반영하는 한편 우수업체에게는 계약고의 0.5% 한도에서 보상금도 지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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