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공기관 부동산 공매 잇따라

공공기관 부동산 공매 잇따라 겨울철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신규 분양소식은 잠잠하다. 반면 이번주엔 근로복지공단과 국세청ㆍ경찰병원 등 공공 기관들의 부동산 공매가 잇따른다. 근로복지공단은 21일 산재ㆍ고용보험료 등 공과금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부동산을 공매에 부친다. 공매물건은 토지 61건과 일괄매각부동산(건물ㆍ토지) 15건, 콘도회원권 12건 등이다. 19일엔 강남ㆍ서초ㆍ송파ㆍ종로 등 서울시내 17개 세무서의 압류재산공매가 실시된다. 공매대상 물건은 토지ㆍ주택ㆍ근린시설 등 총 70건이며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2가구와 용산구 서빙고동 단독주택등 요지의 주택들이 포함됐다. 또 영등포구 여의도동 리버타워 3~9층과 같은 업무 및 근린시설도 포함돼 관심을 둘만하다. 압류재산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잡을 수 있으나, 명도책임이 매수자측에 있으므로 해당물건의 권리관계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22일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유입부동산 177건에 대한 입찰이 실시된다. 유입부동산은 공사측이 은행 등의 부실채권을 법원경매를 통해 취득한 것으로 등기부등본상 권리관계가 깨끗하고, 명도책임이 공사측에 있어 안전하다. 한편 경찰병원도 18일 부산시 남구 대연동의 임야 및 의료시설건물등 총 5건을 공매한다. 이중 의료시설건물은 지하 1층ㆍ지상 5층ㆍ연면적 3,527.2평으로 예정가격은 51억3,640만6,200원이다. 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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