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가생산성 혁신대회] 종합대상 수상업체-금호석유화학 外


◇금호석유화학(제조업 종합대상)
합성고무·노화방지제 사업 세계1위 목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973년 울산산업단지 내에서 국내 최초로 합성고무공장을 가동한 후 합성수지ㆍ정밀화학ㆍ열병합ㆍ전자화학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외환위기 등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전 플라자 혁신활동을 실시했으며 이 결실로 생산량 증대와 원가 절감을 실현, 회사 성장의 발판을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2004년부터는 조직문화를 성과 중심으로 탈바꿈시키며 지속적인 영업실적 증가에 나서기 시작했다. 2004년 영업이익 1,000억원과 경상이익 450억원을 위한 혁신, 2005년 영업이익 1,400억원과 경상이익 900억원을 위한 도약, 2006년 1조9,000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1,500억원을 위한 역동에 사력을 집중했다. 이후 역동 PLUS 등 경영 혁신활동을 통해 지난해 창사 이후 최대인 매출 2조1,245억원, 영업이익 1,608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2004년 전사적으로 벌인 업앤드다운(Up&Down) 10% 활동은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됐으며 PPM제도를 통한 판매ㆍ수익 증진도 두드러졌다. 엑셀로 관리회계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Essbase시스템도 정확하고 빠른 손익 분석, 신ㆍ증설 투자 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오는 2009년까지 합성고무ㆍ노화방지제 생산능력을 확대, 세계 1위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2012년 매출 4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남양공업(제조업 종합대상)
39년간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중추역할
남양공업은 지난 39년간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회사로 지속적인 기술력 개발, 생산성 향상,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국가경쟁력 도모, 통합정보화시스템 구축 등 활발한 경영 혁신활동을 전개해왔다. 신기술ㆍ신개념의 스티어링칼럼을 개발해 매출액 23% 증대라는 기대 효과를 창출했으며 2003년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의 자동차 빅3 중 하나인 다임러크라이슬러사에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이를 수출하기도 했다. 또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영 혁신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6시그마를 도입함과 더불어 기존 혁신활동들의 장단점을 보완해 활성화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2006년에는 데이터 신뢰도 100%의 인프라 확보 및 전사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통합정보화시스템 구축사업을 중소기업으로서는 과감하게 25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완성했다. 이 시스템은 포털을 운영 기반으로 ERPㆍMESㆍPLMㆍEISㆍBPM을 통합한 것으로 이 회사의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 협력업체와의 상생 차원에서 협력업체의 품질경영시스템 초기 정착 및 품질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성균관대(서비스업 종합 부문)
세계 최고수준 대학 진입 가능성 가장높아
성균관대는 2010년 세계 100대 연구중심대학을 목표로 역량 집중 및 경영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대학경쟁력 최우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대학 간 건전한 경쟁 풍토 조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1998년부터 발전 가능성과 핵심 역량이 뛰어난 학문 분야에 대해 혁신 경영에 나선 결과 국제생산성기준인 국제과학기술논문(SCI) 게재에서 세계 100위권 대학(세계 146위)으로 진입했다. 또 국내 생산성의 국가적 바로미터인 2단계 BK21사업 선정률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대학 특성화 최우수 대학, 대학 구조 개혁 최우수 대학, 로스쿨 선정 등의 결실을 얻었다. 이 같은 결과는 선진경영시스템인 6시그마, ERP, EIS, PMS, 새로운 인력충원 제도에 의한 조직경영, 대학 최초 전면적 팀제 도입 등 과감한 혁신활동이 바탕이 됐다. 이 밖에 대학 서비스 헌장 및 교원의 폴리페서(정치교수) 윤리강령 최초 제정, 전국 4년제 사립대학의 재정 경영 건정성 최우수대학(2년 연속 AAA 등급), 국내 종합대학 최초 연구비 정부 공인(인증)기관 선정, 노사 상호 간 11년째 무분규 실현 등 사회적 책임활동에 따른 윤리경영뿐만 아니라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공기업 종합 부문)
7년째 최저 발전원가 시현… 경제발전 기여
한국남동발전은 고유의 혁신 모델인 ‘3S BEST 혁신’체계를 구축해 6시그마ㆍBSC 등 선진경영시스템과 연계한 지속적인 경영 혁신으로 발전 5사 중 7년 연속 최저 발전원가 시현 및 타사 평균 판매단가 대비 연간 7,880억원 저렴한 가격에 전력을 공급해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해왔다. ‘버려진 냉각수’를 활용한 해양수력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연 24억원의 수익 창출과 년 1만7,0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했으며 연료혼소 신기술을 개발해 연 190억원의 연료비를 절감했다. 또 고유가 극복을 위한 플라스마 연소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호기당 연 5억원의 유류 대체 효과를 시현하기도 했다.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간부 승격 소요기간 단축 및 간부 승격 발탁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복수직급제ㆍ다면평가제 등 능력과 성과 위주의 신인사시스템을 구축했다. 경영의 투명성과 청렴한 기업상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유엔의 글로벌 콤팩트(Global Compact)에 국내 4번째로 가입해 윤리규범체계를 선진화했다. 또 나눔봉사단을 조직, 자발적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수행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2007년 산업자원부 주관 KoBEX(Korea Business Ethics Index)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상을 앞장서서 구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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