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기관·외국인 "사자" 25P올라 1,824

코스피 지수가 1,820선으로 껑충 뛰어오르며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25.34포인트(1.41%) 오른 1,824.68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뉴욕 증시의 급등 소식과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 등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기관과 외국인도 동반 매수세를 보였다. 개인은 2,801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순매도로 전환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선 기관이 2,515억원, 외국인도 742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를 나타내며 3,48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76%), 은행(3.16%), 전기전자(3.14%), 전기가스(2.77%), 금융(2.55%)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기계(-1.94%), 화학(-0.60%), 건설(-0.56%), 철강금속(-0.0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가 4.39% 급등하는 등 다수 종목이 상승세였다. 신한지주(4.61%), 국민은행(2.82%) 등 은행주 강세도 돋보였다. 한국전력(4.23%), 현대차(4.27%), SK텔레콤(4.12%) 등의 상승폭도 컸다. LG전자(4.53%), LG디스플레이(1.40%) 등 대형 정보기술(IT)주가 상승했으나 하이닉스(-1.40%)는 영업 손실 확대 공시로 약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0.39%)은 하락세를 이어갔고 POSCO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 상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해 4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해 322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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