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의학] 건강 척도는 손톱에 있다

이와함께 손톱은 다른 부문의 건강을 나타내는 척도이다. 두꺼워지면서 부서지고 색깔이 변하면 다른 부위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관심있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예를들면 손톱에 가로무늬가 하얗게 생겼다면 신장이상, 흰 가로무늬가 손톱이 자라면서 앞으로 이동하는 증상이 있다면 손톱백반증이다. 여러개의 손중에서 한 손톱의 폭이 몇㎜쯤 되는 검은선이 2~3개 세로로 나 있다면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의 일종인 「에디슨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부신피질호르몬은 당대사(糖代謝)를 조절, 항염증·항류머티즘의 효과가 있다. 채식을 지나치게 즐기는 사람들 중에는 갈색의 가로띠 색소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 데 이것은 비타민B12의 결핍으로 온다. 푸른색을 띤 갈색덩어리 반점이 보이면 간질환, 유난히 둥글고 통통한 모양(곤봉지·棍棒脂)은 폐에 이상이 있을 때 온다. 이와함께 손톱밑에 적색이나 보라색 출혈 흔적이 오랫동안 보이면 혈관염 등 혈액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가느다란 세로줄 무늬가 증가하는 경우도 많다. 노인들에게 흔한 데 노화가 원인이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젊은 여성들중 손톱끝이 부서지면서 잘 찢어지는 것은 영양부족이 원인이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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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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