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강] 진단검사의학과 지원 감소, 특단책 촉구 對정부결의문

진단검사의학회(이사장 김대원ㆍ회장 양동욱)는 최근 전공의 지원감소 등과 관련, 대정부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에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학회는 “진단검사의학과가 잘못된 의료제도로 푸대접 받는 과목으로 전락 해 해마다 전공의 지원자가 격감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러한 현상은 의료의 균형발전에 장애가 될 뿐만 아니라 가까운 장래에 모든 임상과목에 심각한 진료부실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회는 “정부가 비 인기과목 전공의를 대상으로 수련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 같은 방법은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면서 적정수가 책정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전공의 수급불균형 해소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비인기과목 전공의들 에게 수련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수련병원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사립 병원은 제외한 채 국립병원과 특수법인 수련병원에 한정하고 있어 유명무실한 제도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편 진단검사의학과는 올 초 전공의 모집에서 총정원 43명에 14명이 지원 , 33%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박상영 기자 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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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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