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유가 '곤두박질'

WTI 17달러대로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회원국들간의 갈등으로 국제유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15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2.29달러 떨어진 17.4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브렌트유 1월물도 1.84달러 하락한 17.33달러에 거래됐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1.51달러 떨어진 15.79달러를 기록했다. OPEC은 이날 비회원국들이 50만배럴을 감산하지 않는 한 OPEC 회원국들도 150만배럴 감산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전날의 '조건부 감산안'에서 강경노선으로 급선회했다. 한편 비회원국인 멕시코는 OPEC의 원유감산에 합의, 내년 1월부터 하루 평균 10만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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