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KBS1 오후7시)
'백풍도인 앙원도인' 3부. 태풍의 영향으로 계곡물이 불어나자 백풍과 양원 형제는 결국 하산한다. 마을회관으로 일시 대피한 두 사람은 마을의 수해복구 작업에도 동참한다. 한편 산으로 올라온 다음날, 두 사람에게도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눈병의 증세가 보이기 시작한다.
■황금마차(MBC 오전9시)
유정(임지은)은 자신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는 순정(엄지원)이 못마땅해 자신에게 감정이 있느냐며 시비를 건다. 순정은 두리(김영찬)를 자신이 키우겠다고 말한 뒤 사람답게 행동하라고 충고한다. 격분한 유정은 순정의 뺨을 때린다. 뒤늦게 한석(이주현)이 회사를 그만 둔 사실을 알게 된 찬명(한진희)은 강석(홍학표)에게 그 이유를 묻는다.
■오남매(SBS 오후8시45분)
정식(최철호)은 꼭 전할 말이 있다며 일본에서 온 여인을 만난다. 그 여인은 정식에게 아버지는 인민군 총에 돌아가신 게 아니라 김인달(이덕화)에 의해 죽었다고 전한다.
아버지가 남긴 유품과 유언장을 받아든 정식은 동생들을 잘 부탁한다는 유언장을 읽게 된다. 정식은 아버지를 죽인 김인달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벼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