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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호골·첫 도움… 산소탱크 살아났네

박지성(32ㆍ에인트호번)이 라이벌 아약스를 상대로 시즌 2호 골과 첫 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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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23일(한국시간) 에인트호번 필립스아레나에서 끝난 네덜란드프로축구 7라운드 아약스와의 홈경기(4대0 에인트호번 승)에서 3대0으로 앞선 후반 23분 골망을 흔들었다. 중앙에서부터 단독드리블해 오른발로 골키퍼 왼쪽을 뚫었다. 지난달 25일 헤라클레스전 이후 근 한 달만에 터진 골이다. 박지성은 앞서 2대0이던 후반 19분엔 오른쪽에서 땅볼 크로스로 오스카 힐리에마르크의 골을 어시스트 하기도 했다. 에인트호번이 아약스를 4골차로 격파하기는 2005년 3월 이후 8년 만이다. 에인트호번 이적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은 골닷컴 선정 경기 MVP로 뽑혔고 4승3무가 된 에인트호번은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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