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수능시험 만점자, 대원외고 박혜진양

수능시험 만점은 지난해 서울 한성과학고 오승은(吳承恩·19·서울대 자연과학부)양에 이어 사상 두번째.朴양은 법조인 또는 법학자가 되기 위해 지난 13일 특차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 법학부에 지원한 상태다. 서울대 법대 73학번으로 사법고시 26회에 합격, 부산지원.의정부지원 판사를 거쳐 현재 경기 의정부시에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 박종성(朴鍾成·44)씨의 뒤를 잇겠다는 포부다. 朴양의 어머니 김경일(金敬日·44)씨는 『학교를 다니면서 방송반이나 문예반에서활동했고 음악콘서트도 자주 갈 정도로 활동적인 아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교육평가원은 17일 오전 2000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 채점결과를 발표하고 개인별성적으로 통보한다. 이와함께 특차모집을 실시하는 전국 150개대학 가운데 강원대 포항공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등 20개대가 이날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이어 18일 가천의대 서울교대 아주대 을지의대 등 51개대, 19일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국어대 중앙대 등 34개대, 또 20일에는 강릉대 포천중문의대 등 13개대가 각각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은 이미 원서접수를 끝냈으며 각 대학은 면접, 실기고사 등의 전형을 거쳐 오는 25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홍준석기자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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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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