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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표팀, 포르투갈·쿠바·아프리카팀 한 조

6월22일 쿠바와 첫 경기

20세 이하(U-20)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포르투갈ㆍ쿠바ㆍ아프리카 한 팀과 B조를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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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 추첨에서 이같이 편성됐다. 쿠바와 오는 6월22일 첫 경기를 치르고 25일 포르투갈, 28일 아프리카 팀과 상대한다. 3차전에서 만날 아프리카 팀은 아프리카선수권 4강에 올라 있는 이집트ㆍ말리ㆍ가나ㆍ나이지리아 중 한 팀이며 지난 대회 준우승 팀인 포르투갈이 최대 난적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이스탄불, 안탈리아 등 터키 7개 도시에서 나눠 열린다. 24개국이 참가해 6개 조의 각 조 1ㆍ2위와 조 3위 가운데 상위 네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지난 2011년 대회 16강에서 스페인에 승부차기 끝에 져 8강행에 좌절했던 한국은 1983년 이뤘던 ‘멕시코 4강 신화’ 재현에 재도전한다. 이광종 감독은 “무난한 조 편성”이라며 “포르투갈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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