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찬호 "친정팀 제물로 첫승 올린다"

부활 기미를 보이는 박찬호(36ㆍ필라델피아)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오는 13일 오전8시5분(한국시각)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친정팀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지난 7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내주며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던 박찬호에게는 첫 승을 올리기에 좋은 기회. LA다저스는 선발 투수로 박찬호를 불펜으로 밀어냈던 클레이튼 커쇼를 예고했다. 커쇼는 올시즌 6경기 선발로 나와 1승2패에 평균자책 4.91을 기록하고 있는 평범한 투수이다. LA다저스의 거포 매니 라미레스가 금지약물을 복용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점도 박찬호에게는 호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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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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