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판매(대표 유영걸)가 「정비실명제」를 도입했다.기아자판은 27일 정비사의 이름을 걸고 고객의 차량을 책임지고 정비하는 제도로 정비작업자에서 정비반장 및 회사에 이르기까지 3중으로 정비품질을 보증하는 정비실명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진다」는 구호아래 추진되는 이 제도는 작업자가 방문고객에게 인사와 함께 이름과 전화번호가 새겨진 명함을 건네며, 정비를 끝내면 고객에게 주요 정비내용을 자세히 알려주고 앞으로 점검해야할 사항을 확인해 준다.
이어 해당 정비반장은 작업이 완벽한지를 확인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차량에 반장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가 새겨진 노란색의 실명스티커를 부착하게 된다. 회사차원에서는 정비품질 보증서를 발행해 3중으로 정비품질을 보증하게 된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 제도의 도입으로 기아차량 소유고객들은 구입에서 폐차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사후관리로 신뢰를 구축하고, 작업자에게는 프로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박원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