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학, 워크아웃 조기졸업

무학, 워크아웃 조기졸업「화이트소주」로 국내 소주시장의 8%를 점유하고 있는 무학(대표 최재호)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조기 졸업했다. 무학의 주채권은행인 경남은행은 며칠 8개 채권단은 워크아웃 플랜의 이행실적이 양호하고 경영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만장일치로 워크아웃을 종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별도의 채권단회의를 거치지 않고 서면결의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며 『기업구조조정위원회에 협약해제신청 등 채권단의 업무처리가 2일정도 걸리지만 무학의 워크아웃은 21일자로 사실상 종료됐다』고 말했다. 무학은 98년9월 계열사에 대한 과다한 지급보증으로 워크아웃에 들어갔으며 지급보증채무 670억원 중 560억원의 상환을 2002년까지 유예받았지만 최근 주채무와 보증채무중 406억원을 상환했다. 황상욱기자SOOK@SED.CO.KR 입력시간 2000/08/23 19:0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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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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