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대표 정환진)가 영업담당 책임자를 상무급으로 격상시키고 영업부문 조직을 개편하는 등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17일 한일시멘트는 지난해말 이사로 승진한 백승두 이사를 두달여만에 또 다시 상무로 발탁 승진시켜 영업담당 총괄 상무로 발탁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또 기존 8개부문으로 나눠져 있던 영업부서를 5개 핵심 부문으로 통합했으며 영업지원팀을 신설해 거래처의 채권을 전문적으로 관리토록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그동안 현장 영업사원들이 영업과 채권관리를 병행해오다보니 영업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최근 경기 침체로 영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져 이같은 조직개편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