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Q&A]SM C&C, 울림엔터테인먼트와 합병 효과는?

에스엠컬처앤콘텐츠(SM C&C)가 9일 인피니트, 넬, 테이스티 등이 소속돼 있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한다고 밝혔다. SM C&C는 기존 주요사업부문이었던 영상콘텐츠 사업과 여행 사업부문 이외에도 이번 합병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음악과는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레이블을 운영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합병과 관련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Q.울림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하게 된 이유는.


A.원래 울림엔터테인먼트 지분의 10% 가량의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분을 확대해 새로운 음악 사업에 대한 시너지를 내려고 한다. SM엔터테인먼트와는 다른 음악 스타일을 가지고 승부할 계획이다.

Q.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

A.울림엔터테인먼트에는 인피니트, 넬, 테이스티 등이 소속되어 있는데 해당 가수들은 합병 이후 SM엔터테인먼트가 아닌 SM C&C소속된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 워너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메이저 음악 회사들이 다양한 아티스트를 활용해 성격이 다른 레이블을 운영하는 것처럼 아이돌 그룹의 가수들을 육성하려고 한다.

Q.음악 사업의 비중은 얼마나 될 것인가.


A.애초 여행 사업부문이 주 사업영역이었고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되면서 영상 콘텐츠 사업 부문의 비중이 여행 사업부문 비중보다 높아졌다. 아직 음악 사업 비중이 얼마나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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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유상증자를 실시한다.

A.제3자 배정방식으로 이중엽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 34만여주를 배정받게 된다.

Q.거래정지는 언제 풀리나.

A.비상장 업체인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우회상장이 되는 건지를 거래소에서 확인을 하는 중이다. 통상적인 일이고 확인하는 동안 거래 정지를 시킨다. 12일부터 거래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Q.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한 예상 수익은 어느 정도인가.

A.아직 예상하긴 어렵지만 회계법인에서 울림엔터테인먼트 회계 평가를 하면서 과거 실적은 확인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20억원 정도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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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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