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울산시, 전 직원에 성과급제

울산시가 내년부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성과급제를 실시한다. 울산시는 조직내 경쟁및 무사안일 척결 분위기를 통한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 4월부터 목표관리제와 점수제를 바탕으로 전직원 성과급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위해 울산시는 현재 기본급의 250%인 연간 체력단련비를 전액삭감해 이중 200%는 공공근로사업에 투입하고 50%는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같이 확보된 예산을 근무성적에 따라 전체공무원의 상위 10%에게는 기본급의 200%, 15%에게는 100%, 25%에게는 50%를 지급하고 나머지 50%의 공무원에게는 지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따라 7급 10호봉 공무원의 경우 연말에 최고 145만원을 성과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울산시는 업무수행도 평가를 위해 실·과별로 사업목표 2~5개를 발굴토록 하고 업무 수치화가 어려운 지원부서의 경우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시는 성과급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4급이상 공무원에 대해서는 연말성과 실적을 인사에 반영키로 했다. 【울산=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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