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임 회장을 선출한 중소기업중앙회가 역대최대 규모인 15명의 연합회장과 조합 이사장을 비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매달 ‘회장단회의’를 열어 구심력 강화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7선인 강영식(68) 조명조합 이사장 등 총 15명을 비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임인 김용구 회장 시절(5명)의 3배 규모다.
부회장단은 경륜과 패기를 조화시키기 위해 연령대별로 골고루 인선했다.
60대는 강 이사장, 김경식(68) 콘크리트연합회장, 정우영(66) 직물연합회장과 서병문(63) 주물조합ㆍ최용식(61) 공구조합ㆍ정명화(61) 전자조합 이사장이 ▦50대는 최창환(54) 가구공업연합회장과 박조양(53) 피복조합ㆍ주대철(52) 정보통신조합 이사장 등이 ▦40대는 이재한(44) 주차설비조합 이사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