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린턴정부, 연착륙 강조

클린턴정부, 연착륙 강조 부시측의 경제비관론 반박하고 나서 빌 클린턴 대통령의 경제팀이 미국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전망을 강조하고 나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진 스펄링 미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내년 1월에 발표된 백악관 경제백서에서 따르면 미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은 3% 정도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로런스 서머스 재무장관은 "경제가 올 상반기처럼 5~6%의 성장을 보인다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경제 둔화가 경기 침체를 의미한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클린턴 경제팀이 경제 상황에 대해 낙관적인 정망을 반복적으로 내놓고 있는 것은 최근 부시 대통령 당선자가 경제 상황이 곧 침체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따른 반박이라고 이 통신은 풀이했다. 클린턴 경제팀은 부시의 이같은 주장은 1조 3,000억달러의 감세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 계산에서 나온 것이라고 비판해왔다. 최원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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