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경제가 현재 아시아 역내에서 가장 취약하다고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 캐피털이 18일 보고서에서 진단했다.바클레이즈 캐피털은 무역 의존도가 높은 싱가포르 경제가 지난해 침체에 빠져들었고 이번 주 발표된 무역관련 수치도 예상외로 저조해 조속한 회복이 불투명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싱가포르의 비 석유부문 수출(NODX)이 역내 경쟁국인 한국과 타이완, 중국처럼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싱가포르의 지난 4월 NODX는 지난해 동기 대비 6.6% 증가했으나 5월 들어 6.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