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포스코, 철강 시황 악화 우려로 부진

4일간 10% 이상 떨어져

포스코가 철강 시황 악화에 대한 우려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날보다 1만7,000원(3.78%) 떨어진 43만3,000원을 기록했다. 최근 5거래일 중 코스피가 5% 넘게 폭등한 전날을 제외한 4일 동안 내림세가 계속됐고 이 기간 주가는 10% 넘게 떨어졌다. 포스코의 이 같은 하락은 전일 미국 철강주의 동반 급락과 더불어 철강 시황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날 미국 US스틸의 주가가 5.28% 떨어진 것을 비롯해 뉴코어와 스틸 다이내믹스도 각각 3.67%, 5 .43% 하락했다. 김경중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철강 가격 약세시 미국 철강 주가 하락과 함께 포스코 주가도 약세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며 “이와 더불어 대우조선인수 추진 등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나 이익은 여전히 견조하고 밸류에이션도 싼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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