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화 '가위손' 댄스 뮤지컬로 부활

7월 19~30일 LG아트센터서



날카로운 가위 손가락 때문에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되는 ‘에드워드’. 1990년 개봉된 영화 가위손은 감독 팀 버튼은 물론 배우 조니 뎁과 위노나 라이더를 단번에 세계 톱 스타로 올려놓은 작품이다.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 등 두번의 내한 공연으로 한국에도 마니아층을 확보한 영국의 안무가 매튜본이 영화를 댄스 뮤지컬로 바꾼 ‘가위손’이 7월 19~30일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려진다. 가위손은 할리우드 감독 팀 버튼의 영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적 무용(Dance Theatre)이다. 날카로운 가위손을 가진 인조인간 에드워드와 소녀 ‘킴’의 사랑을 그린 영화를 대사 없이 음악과 무용만으로 무대를 꾸몄다. 에드워드의 탄생을 설명하기 위해 프롤로그 부분을 새로 짜넣는 등 원작보다 이야기 구조가 정교해졌다. 지난해 11월 런던에서 처음 무대에 올려진 가위손은 평단과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이번 한국 공연은 런던 공연 이후 첫 해외 공연. 댄스 뮤지컬 가위손은 한국과 일본 공연 이후 바로 브로드웨이 무대로 간다. 평일 8시(20일은 3시ㆍ7시), 주말 3시ㆍ7시. (02)2005-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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