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對亞 천연자원대금 엔화결제 추진

日, 對亞 천연자원대금 엔화결제 추진 일본의 통산성과 에너지 기업들이 아시아에서 수입되는 천연자원을 엔화로 결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 아시아 국가들이 이렇게 확보하는 엔화를 대일 차관을 갚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일본의 구상이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는 이와 관련해 일본에 수출하는 액화천연가스(LNG) 대금을 엔화로 받으라는 일본측 제의를 최근 수용했다며, 관례적으로 LNG 가격이 달러로 매겨지기 때문에 그때 그때의 환율에 따라 엔화로 환산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일본은 이밖에 인도네시아에서도 도호쿠전력 등이 참여하는 벤처를 통해 연간 350만t의 LNG를 유사한 조건으로 도입하길 원한다고 제의했으며 중국에도 엔화 부분결제 방식으로 석탄을 도입할 용의가 있다고 제시했다. /도쿄=AP연합입력시간 2000/10/15 17:3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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