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데이콤·파워콤 'LG' 브랜드로

LG파워콤·LG데이콤으로 상호변경 추진

데이콤·파워콤 'LG' 브랜드로 LG파워콤·LG데이콤으로 상호변경 추진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LG그룹의 통신계열사인 데이콤과 파워콤이 모두 ‘LG 브랜드’로 단일화될 전망이다. 파워콤은 이사회를 통해 상호를 ‘LG파워콤’으로 변경키로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워콤은 7월중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 변경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파워콤의 한 관계자는 “고객의 신뢰도가 높은 ‘LG’ 브랜드와의 결합을 통해 고객기반의 마케팅과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라며 상호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데이콤도 조만간 ‘LG데이콤’으로 회사 이름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데이콤과 파워콤이 ‘LG 브랜드’로 상호를 바꾸는 것은 LG텔레콤을 비롯한 통신계열 3사가 이동전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서비스 등을 패키지로 묶어 다양한 결합상품을 내놓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또 소비자들에게 LG계열의 통신 서비스라는 것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단합의 고삐를 바싹 죄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입력시간 : 2006/06/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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