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휴켐스 출범 "종합화학社 지향"

남해화학의 정밀화학 부문이 분할된 휴켐스가 공식 출범했다.휴켐스는 17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정대근 농협중앙회 회장, 김종무 남해화학 사장 등고객과 협력사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설법인 창립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종석 초대 사장은 "핵심신소재 개발에 주력하면서 고객과 주주만족을 최대화하는 한편 정밀화학에 생명공학을 접목, 종합화학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휴켐스는 자본금 213억원으로 14개의 공장에 2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주로 폴리우레탄 원료ㆍ톨루이딘ㆍDNTㆍ질산 등을 생산한다. 매출은 올해 2,300억원, 내년에 3,00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2003년까지 질산공장을 새로 건립하는 등 향후 5년간 2,00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손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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