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및 전자부품 전문기업 세진전자는 종합교육문화기업인 재능교육 관계사 재능아카데미와 ‘재능스스로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초도물품 16억원 규모로 초도 납품 이후 2차 물량 발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재능스스로펜은 재능교육이 회원에게 제공하는 학습교재에 펜을 갖다 대면 교재 내용을 읽어주는 ‘말하는 멀티학습펜’ 으로 영어, 중국, 일본어 등 원어민 교육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계약에 대해 ▦교육기자재 시장 첫 공략 ▦인풋디바이스(입력장치)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 성공 ▦차세대 매출효자품목 라인업 ▦기존 전자사업부 매출성장 견인 등의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리모콘이나 키보드외 인풋디바이스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매출효자품목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주력사업의 안정적인 매출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세진전자의 한 관계자는 “40여년 업력의 전자IT 전문기업과 교육사업 선도기업이 만난 만큼 국내 학습지업계 시장에 신기술을 접목한 학습기기 시장을 만들어나갈 것” 이라며 “ 이번 재능스스로펜 공급에 이어 교육기자재 사업확대에 발맞춰 전자칠판, 디지털 교과서, e북 등 인풋디바이스를 적용한 신제품 개발로 주력사업의 추가 매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