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K브로드밴드, 7분기만에 영업흑자 기대.

SK브로드밴드가 7분기만에 영업흑자를 기록하는 등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나왔다. NH투자증권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당매출액(ARPU)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화 매출 증가로 2ㆍ4분기 매출액이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유선 재판매 본격화에 따른 신규가입자 유치부담 감소 및 마케팅비용 감소 효과로 2008년 3ㆍ4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SK브로드밴드가 2ㆍ4분기에 9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순이익은 96억원 적자지만 적자폭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의 합병 부인 발언은 향후 1~2년이 아닌 현재의 입장 표명으로 봐야 한다”며 “SK브로드밴드의 흑자 전환시 주주 및 경영진 반발 감소로 양사간 합병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SK브로드밴드에 대한 목표주가로 7,100원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최수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