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토플러·유누스 서울 온다

여수엑스포 유치위, 내달 국제심포지엄 초청연사로

앨빈 토플러

무함마드 유누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위)와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함마드 유누스(아래) 그라민뱅크 총재 등이 오는 9월 한국에 온다.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유치위원회는 9월12~16일 서울ㆍ여수에서 열리는 2012년 세계엑스포 여수유치 기원 국제심포지엄 초청연사로 토플러와 유누스 총재,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을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토플러와 유누스 총재의 한국행은 확정됐지만 고어 전 부통령은 미국 현지 일정 때문에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유치위 측은 밝혔다. ‘지구 온난화와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이들 연사 외에도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특사, 피터 브리지워터 람사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엔환경계획(UNEP)과 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관계자들이 참가해 기후변화와 바다, 지속 가능한 연안개발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유치위는 11월로 예정된 세계박람회기구(BIE)의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101개 BIE 회원국 대표와 각국 장ㆍ차관이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13일과 14일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며 15일에는 참가자들이 여수세계엑스포 부지를 둘러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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