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시 노사화합상 수상자로 ㈜영진의 서승구 대표이사와 권태훈 노조위원장 등 6명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최근 '대구파트너십협의회'를 개최, 제20회 대구 노사화합상 수상자로 영진 노사대표를 비롯해 한국파워트레인㈜ 주인식 대표이사와 김수환 노조위원장, 남양금속㈜ 김승천 대표이사와 이상기 노조위원장 등을 선정했다.
영진의 경우 근로자가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린 경영을 통해 대립적 노사관계를 상생의 노사관계로의 전환했고, 하루 최대 1시간 무임봉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고통 분담에 동참하는 등 노조가 먼저 회사를 위해 솔선수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한국파워트레인은 투명경영을 통한 노사화합으로 회사설립 이래 현재까지 16년간 노사무분규를 실현했다. 이와 함께 남양금속은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5,000만불 수출탑'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 기업경영 및 노사 상생의 기업문화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