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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시흥·충주 1858가구 분양

시흥 6차중소형 1221가구<br>충주 84㎡ 단일형 637가구


대우건설이 오는 5월3일부터 경기도 시흥과 충북 충주에서 한꺼번에 대규모 분양을 실시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27일 '시흥 6차 푸르지오 1단지'와 '충주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단지는 5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ㆍ2순위 청약을 받는다. 2개 단지는 입주 시기도 오는 2014년 7월로 같다.


경기도 시흥시 죽율동에서 분양하는 시흥 6차 푸르지오 1단지는 지하2~지상23층 20개 동 총 1,221가구로 구성됐다. 지난해 2단지 769가구를 분양한 데 이은 2차 분양이다. 59㎡(이하 전용면적 기준) 253가구와 84㎡ 968가구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주택으로만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814만원대부터다. 최근 10년간 인근지역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청약률이 기대된다. 실제로 27~29일 사흘간 모델하우스에는 2만1,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지하철 4호선 정왕역과 신길온천역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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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푸르지오는 충주에서는 처음으로 29층짜리 고층 아파트로 지어지는 단지다. 7개 동 637가구 규모로 84㎡ 단일주택형 3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645만원으로 책정됐다.

최일용 분양소장은 "주변 아파트 대비 3.3㎡당 50만원가량 분양가가 저렴하고 교통 및 편의시설 접근성이 뛰어나다"면서 "충주 기업도시 등 호재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2개 단지 동시 분양에 이어 대우건설은 4일 서울시 구로구 개봉1주택을 재건축한 '개봉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일반분양을 진행한다. 총 978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514가구다. 분양가는 85㎡를 기준으로 3.3㎡당 1,27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온수동 서울럭비구장 인근에 마련된다. 1588-0257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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