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국내 우수 소비재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1~25일 중국 이우에서 진행한 국제소상품 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26개 업체는 중국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히는 이우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해 900만 달러(93건) 규모의 상담을 했고 이 가운데 3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주방용품을 생산하는 코랜은 고품질을 앞세워 중국의 무역업체인 진웨이와 17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중국 내 16개 홈쇼핑에서 동시 판매하기로 했다다.
에어로봇사는 중국 저장성 업체인 아터푸와 7만달러 규모의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고, 무릎, 허리 등 관절보호대를 만드는 스타매딕은 중국 인구에 대비해 병원, 의료시설이 부족한 점을 노려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한정현 KOTRA 전시컨벤션처장은 “KOTRA는 앞으로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중국 내 전시회를 활발하게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