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명의 탑승자를 태운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16일(현지시간) 현지 파푸아 지역 일대 상공에서 통신두절 상태에 빠졌다.
이날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자국 국적의 트리가나항공 소속 프로펠러 여객기와의 연락이 이륙 33분만인 오후 3시께 이 같이 끊겼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는 파푸아 수도 자야프라의 센타니공항에서 출발해 인도네시아 옥시빌로 향하던 중이었다.
문제의 여객기는 ATR42-300기종의 트윈 터보프롭기로 5명의 승무원과 49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