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원 사장은 외환은행ㆍ기아포드할부금융ㆍLG투신운용 등 3곳의 금융기관 CEO를 거쳐 지난 5월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으로 선임됐다. 증권사 사장으로 특이하게 학계 이력도 가지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후 신시내티 대학 경제학과 조교수ㆍ아시아 개발은행 동아시아 담당 금융전문위원을 거쳤다. 증권업계에 첫 발을 내딛은 곳은 대신증권이다. 경제연구소 대신 국제영업담당 상무를 맡아 1억5,000만달러 규모 포스코 최초의 해외 CB(전환사채) 발행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