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국간 교역이 최근 5년간 2배 가량 늘었고, 조선해양 외에도 수산물, 자동차, 전자기기 등으로 협력분야가 확대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해운, 두산인프라코어, STX,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노르웨이에서 사업을 진행중인 10여개 국내 기업 대표들이 참가했다.
노르웨이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자원 강국이자, 1인당 국민소득이 10만 달러에 육박하는 세계 3위의 부국이다. 특히 LNG선 등 한국 고부가가치 선박의 주요 발주처인데다 최근에는 한국산 자동차 수입이 급증하고 있어 재정위기로 휘청거리는 서유럽을 대체할 유망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