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로, 쟁의발생 신고…내달 4일 파업여부 결정

진로는 지난 26일 노동부에 쟁의발생 신고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월4일 열리는 조합원 총회에서 통과되면 전면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노조측이 요구한 임금 12% 인상, 주40시간 근무 등을 싸고 경영인과 노조간 이견차가 커 파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에 93%를 공급하고 있는 진로 참이슬의 품귀ㆍ가격급등이 우려된다. 일각에서 도매상이 벌써부터 물량을 선점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는 실정이어서 진로가 파업에 돌입하면 후유증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법정관리 중인 진로가 M&A 매각주간사 선정이 임박해 적정한 선에서 타협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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