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통신업체 공생시대] 엑셀넷

협력업체가 본 KTF…온라인 정보공유 직원들에 큰호응

엑셀넷이 KTF의 기지국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수도권 일부와 경기 동북부, 강원지역은 지역 특성상 산간 및 고지대가 많아 지리적ㆍ환경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렵다. 당연히 통화품질도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곳으로 손꼽힐 정도였다. 그러나 KTF의 스텝요원과 엑셀넷 인력이 망라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탄력적으로 운영한 결과 깜짝 놀랄 만한 획기적인 품질개선 성과를 거뒀다. 인건비가 많이 드는 업종 한계에도 불구하고 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을 실현한 좋은 본보기가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KTF와의 평상적인 상호 협조체계에 있어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정기적인 경영평가를 통한 보상으로 회사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KTF협력사의 온라인 공간인 ‘KTFriend’를 활용한 정보공유와 커뮤니티 형성, 협력사 우수사원 해외연수 및 가족여행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은 직원들에게 매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덧붙여 상대적으로 특수한 분야인 기지국 유지보수 업무에 대한 기술교육 기회 부여의 폭을 좀더 넓혀준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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