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군정당국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는 물관리 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기위해 이미 승인됐거나 계획 중인 모든 물관리 사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NCPO는 9일 20여개 해당 기관들과 회의를 열고 사업의 지속 및 신속한 진행 여부 등 세부 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언론은 NCPO의 이번 조치가 사업 재검토를 위한 것으로, 사업 종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태국은 지난해 3,500억밧(약 11조 원) 규모의 종합물관리사업 국제입찰을 했지만 정국 불안 때문에 최종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현재 한국·중국·태국 등의 기업들이 종합물관리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