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효성,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구축

연150억 비용절감 기대 효성은 인터넷 기반의 업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해 5월부터 ERP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 이번에 각 사업 부문의 영업과 생산ㆍ구매등 업무 전과정을 e-비즈니스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또 중국등 해외 법인과 시스템이 연결돼 전자무역을 위해 사용하던 기존 전자문서교환시스템(EDI)을 ERP 시스템과 통합하는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시스템 구축에는 딜로이트 컨설팅과 효성데이타시스템이 구축 협력사로 참여하고 연인원 총150명의 프로젝트 인력이 투입됐다. 효성은 지금까지 스판덱스, PET원사, 전략본부 등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내년 4월까지 다른 사업단위(PU)의 통합 작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회사 이병로 ERP담당 이사는 "기존 전통사업에 e-비즈니스를 결합시켜 업부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이번 시스템 통합으로 연 15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재무 및 기업정보의 투명화로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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