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동튀김기 국산화/선일금속 “연속공정으로 대량생산”

 조리기구 제조업체인 선일금속(대표 한동선)이 짧은 시간에 다량의 튀김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튀김기를 국산화했다. 9일 선일금속은 2년간 연구개발끝에 통닭 등 튀김재료를 넣고 온도와 시간을 설정하면 모든 동작이 자동으로 이뤄져 대량생산이 가능한 튀김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LPG, LNG 등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데 연소통내에 열을 최대한 머무르도록 하는 체류연소방식을 채택, 연료비가 적게들고 배기가스를 중심부로 모아 일괄배출하기 때문에 쾌적한 작업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콘베어벨트 승강방식을 채택해 청소 및 유지가 용이하고 기존제품과는 달리 상판을 들어올리지 않고도 튀김통 내부와 연소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불을 켜고 꺼주는 자동점화기능이 있고 가스누출 및 이상과열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갖췄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초등학교 단체급식 및 주문도시락 이용이 급증하고 있어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단체급식소와 식품공장을 중심으로 외국제품의 절반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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