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원자력 안전의 날] 한국전력

한전은 현재 건설중인 발전소를 포함해 수력, 화력, 양수, 기력, 복합화력등 42개의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원전은 현재 15기가 가동중이다.원자력발전은 설비용량기준으로 전체 전력설비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발전량기준으로는 42%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쓰고 있는 전기의 절반 가까운 양이 원자력발전소에서 보내오는 셈이다. 한전은 이에 따라 원전의 안전한 운영과 효율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전 사고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원전의 성능이나 운영기술을 말할때 가장 먼저 고려되는 것이 그 발전소의 이용률이다. 이용률이란 한 발전소가 일정 기간동안 (보통연간)전출력으로 계속 발전했을 때를 100%로 보고 이에 대한 실제의 운전실적을 비교한 것. 이용률이 높다는 것은 원전이 그만큼 안전성을 확보하고 고장정지없이 안전하게 높은 출력으로 가동되었음을 말해준다. 원전 운영기술 수준의 척도이다. 국내 원전의 이용률을 보면 세계 일류 수준으로 우리의 운영기술 수준이 우수함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98년도 실적이 90.2%로 세계 평균에 비해 15%이상 높고 원전10기 이상 보유국 중 세계1위이다. 국내원전은 그동안 운영기술의 지속적인 향상으로 지난 91년 이후 이용률이 계속 80%이상을, 특히 93년 이후 5년 연속 87%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발전정지건수도 98년도에 평균 0.4건으로 4년 연속 1건 정도로서 우수한 운영기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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