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8월 1일∼9월 15일 내ㆍ외국인을대상으로 `제9회 서울 이야기 시나리오.수필 공모전'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사랑 이야기, 서울에 살다 다른 곳으로 거주를 옮긴사람들의 서울에 얽힌 추억, 서울에 올라와 소박한 꿈을 실현한 이야기, 곧 개통될청계천에 관한 이야기 등을 수필이나 시나리오 형식으로 작성, 응모하면 된다.
시는 특히 올해 새로 추가된 청계천 관련 시나리오(한글) 부문의 경우 실제 영상물로도 제작, 복원된 청계천의 홍보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수필의 경우 한글 외에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로 쓰인 작품도 접수한다.인터넷 홈페이지(www.metro.seoul.kr)나 e-메일(essay@metro.seoul.kr), 우편,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오는 10월 중순께 입상작을 발표하고 모두 3천만원의 상금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