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5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1주일 일정으로 일본 주요 거래선을 비롯해 지인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회장이 일본에 체류하는 동안 소니 회장과의 만남이 주목된다. 삼성전자와 소니와의 관계가 소원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소니가 합착해 만든 에스엘시디의 경우 소니가 물량을 축소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