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롯데푸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5.26%오른 11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박애란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목표주가를 105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가격이 저렴한 수입육 원재료 재고가 확보된 가운데 국내산 원료육가격 하락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이외에 빙과가격 인상 효과 확대, 고수익품목인 조제분유 판매호조 등도 긍정적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박 연규원은 신규 FS사업 확대에 기대를 걸었다. 롯데그룹 내 급식 매출증가(2014년 220억원→2015년 330억원 추정), 롯데리아(최대주주 롯데쇼핑 지분율 39%)의 한식부페 ‘별미가’ 출점에 따른 식자재부문 성장(2014년 매출규모 1,576억원), 롯데마트와의 HMR 출시 등이 대표적인 FS사업으로 꼽힌다.
그는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과 FS사업 확대가 동시에 예상되며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