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론스타, 동아건설 파산채권 매각 입찰 불참

외환은행의 대주주이면서 지난해 말 동아건설 파산채권 매각 입찰에 참여, 논란을 빚었던 론스타가 결국 입찰을 포기했다. 론스타는 13일 실시된 동아건설 파산채권 매각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론스타의 한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그 이유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동아건설 파산채권 매각입찰은 당초 지난해 12월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의 대주주 론스타가 입찰에 참여하면서 불공정 논란이 일자 잠정 연기됐었다. 한편 동아건설 채권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오후5시까지 동아건설 채권 입찰제안서를 제출받았으며 골드만삭스ㆍ도이치뱅크ㆍGE캐피탈ㆍJP모건이 등 5여곳 이상의 해외 투자자와 포스코ㆍCJ그룹ㆍ금호그룹 등 국내 기업들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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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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