聯靑간부 청와대 첫 방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6일 오후 민주당내 청년조직기구로 편입된 새시대 새정치연합 청년회(연청ㆍ聯靑) 지구위원장 이상 간부 5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다과를 함께 하고 격려했다.
이날 다과회에는 서영훈(徐英勳) 대표, 김옥두(金玉斗) 사무총장과 연청 회장을 맡고 있는 김덕배(金德培) 대표비서실장 등 당직자들이 배석했다.
지난 80년 서울의 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지도노선을 따르는 정치권 청년조직으로 결성된 연청은 이후 구 평민당과 국민회의의 청년조직을 주축으로 현 여권외곽정치세력으로 활동하며 지난 대선당시 적극적 활동을 펼쳤고 지난달 민주당 조직개편 때 당내 청년조직기구로 공식 편입됐다.
명예회장은 민주당 김홍일(金弘一) 의원이 맡고 있으며, 문희상(文喜相) 정세균(丁世均) 김영환(金榮煥) 의원 등이 역대 회장을 지냈고 현재 전국적으로 30여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연청 간부의 청와대 방문은 현정부 출범 후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며 이날 다과회에서 김 대통령은 변화와 개혁을 주도할 민주당의 적극적 역할과 연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입력시간 2000/11/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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