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대통령 100억달러 투자유치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은 『투자상담 총액은 사회간접자본 75억 달러, 전력시설 50억 달러, 섬유-패션-기계 10억 달러, 석유화학 5억 달러, 생명공학 기술 1억 달러 등 141억 달러 규모』라며 『연내 100억 달러선의 MOU 체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별투자 상담실적은 프랑스 108억 달러, 독일 23억 달러, 이탈리아 19억 달러 등이다.金대통령은 또 10일 슈뢰더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독 중소기업협력 공동선언」과 「사회보장협정」, 「이중과세방지협약」을 체결했으며 양국 통상장관회담을 통해 「지능형 마이크로시스템 기술」과 진공-플라즈마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하는 등 첨단과학기술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양국은 특히 인력·기술교류를 추진할 「글로벌 벤처투자센터」를 한국에 설치키로 하고, 12개 나라, 19개 대학이 참여하는 「사이버 벤처대학」을 설치,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독(韓獨) 진공과 플라즈마 기술협력센터를 건립, 양국 공동으로 반도체·메모리 산업·초고속 광케이블 원료제조에 사용되는 진공·플라즈마 복합응용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金대통령은 9박 10일간의 유럽순방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길에 올라 11일 서울에 도착한다. 베를린=황인선기자IS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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