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점장 류민열)이 올 한해 뛰어난 아이디어와 제품력으로 사랑을 받은 히트아이템 9가지를 선정했다.
영업담당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선정한 최고 아이템에는 LED TV 겸용 일체형 PC가 차지했다.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LED TV 겸용 일체형 PC는 올해 가장 큰 인기를 끌면서 전년대비 8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아웃도어룩, 케이프코트, 셀프용품(캠핑용품), 발열내의(히트텍), 태블릿PC 관련제품, 야상점퍼, 에어컨, 쿨매트도 히트아이템에 이름을 올렸다. 계속되는 아웃도어 열풍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와 한파로 보온성과 기능성을 더 강조한 아웃도어 상품군은 전년 동기간대비 38%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일명 '망토'라고 부르는 케이프는 어깨부터 늘어뜨려 입는 소매가 없는 외투로 코트 위에 케이프를 덧댄 형태로 여심을 사로 잡고 있다. 케이프 코트는 지난해 대비 36%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들 히트상품의 비결은 단순히 운이 좋았다기 보다는 치밀한 준비와 피나는 노력,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히트상품은 고객들의 욕구에 따라 변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상황에서 이들 제품들은 소비자의 욕구를 정확하게 충족시켜 주고 고객의 눈높이와 입맛을 맞췄다는 평가다.
이종찬 롯데백화점 광주점 영업총괄팀장은 "백화점 히트상품은 시기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최신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제품들이 선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