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조선 '매각MOU 체결'에 상한가…한화는 급락

한화 컨소시움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대우조선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반면 한화 계열사들은 신용등급 하향 검토대상에 오르면서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14일 대우조선해양은 MOU체결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1만5,650원에 마감했다. 반면 한화석화와 한화가 각각 3.13%, 3.64% 하락하는 등 한화그룹주는 동반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기업평가는 한화, 한화건설, 한화석화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 측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인해 한화그룹의 사업 및 재무안정성에 중대한 변화 발생 가능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