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9주년을 맞이한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한 여름밤의 세레나데’가 8월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8월12일부터 14일 중국 북경과 심양에서 개최될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의 ‘CJ 차이나 나이트’의 서울공연으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드로브작의 ‘세레나데’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배익환(미국 인디애나대 교수), 첼리스트 조영창(독일 엣센음대 교수), 비올리스트 마이타스 북훌츠(독일 쾰른 음대 교수), 베이시스트 미치노리 분야(뷔르츠부르크 음대 교수)로 구성된 화음 쳄버는 지휘자 없이 현악주자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해석과 개성을 조화시켜 힘있는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1996년 창단 때부터 화음쳄버를 후원해온 CJ는 올 10년간 13억원의 지원을 계속할 것을 결정했다.